● 프랑스하면.....
떠오르는 낮익은 키워드들이 있습니다. 파리,에펠탑,와인,나폴레옹,테제베,에비앙 등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키워드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여기에 "골프"도 포함이 되어야 할 듯 합니다.
최근 몇년간 프랑스는 세계적인 스포츠행사를 개최하면서 문화관광대국에서 스포츠강국으로도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라이더컵( RYDER CUP)개최국으로 선정되면서 골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어느때 보다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 노르망디에서 알프스까지
프랑스관광청 초청으로 열흘간 프랑스가 보여주고 싶은 일곱곳의 골프장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 파리근교의 골프내셔널 부터 노르망디 도빌과 퐁텐블루ᆞ지중해 니스와 알프스 애비앙까지 프랑스 전역을 순회하는 8박10일간의 제법 긴 일정이었습니다. 아름답고 인상적인 코스들이었습니다.
첫 목적지로 2018년 9월 라이더스컵이 열리는 골프내쇼날의 알바트로스와 마지막 일정인 알프스 에비앙에서의 라운딩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 라이더 컵 & 골프내쇼널
세계적으로 가장 명망이 높은 골프토너먼트인 라이더컵은 올해로 42회를 맞고 있습니다. 라이더컵은 유럽과 미국의 국가대항 대회로 매 2년 마다 개최되는데 올해는 파리근교의 골프내셔널(Le Golf National )에서 개최됩니다.
골프내셔널은 1991년부터 유럽대륙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프랑스오픈을 진행해 오고 있고, 영국의 골프전문지 '골프월드'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장과 유럽 10대 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한 프랑스 최고의 코스입니다
⛳ 알프스 에비앙
봉이 김선달 보다 한수 위인 물장수 에비앙. 2016년 전인지가 우승한 세계 5대 메이저 골프대회인 에비앙토너먼트. 제네바 호수 건너 스위스 로잔과 알프스의 설산을 바라보며 샷을 하는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에비앙 단지내에 위치한 클랙식한 4성급 에르미타지 호텔과 현대적인 5성급 로얄호텔은 프랑스의 화려한문화를 체험하기엔 그만입니다 .
미슐랭 선정 쉐프가 제공하는 프랑스요리와 와인을 곁들인 저녁식사가 서너시간씩 이어지는 일이 고역이긴 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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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며....
산과 바다, 포도밭, 고성과 같이 다양한 풍경을 배경으로 한 프랑스의 골프장은 프랑스 전역에 다수 위치하고 있습니다. 빼어난 자연 경관과 역사적인 배경을 지닌 700여 곳 이상의 골프장이 있으니 프랑스도 분명 골프대국이라 할만합니다.
✔ Special Thanks to.....
주한 프랑스관광청 코린 소장님이 열흘 전일정을 우리와 동행하며 가이드역할을 자처한 이유를 알만합니다. 프랑스 골프투어에 대한 그분의 자부심을 충분히 이해할 만한 여정이었습니다. 그 분께 많은 빚을 지고 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프랑스 골프가 한층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